• 날짜: 2021. 2. 27. ~ 28.
  • 시간: 13:30, 17:00
  • 장소: 통의동 보안여관 보안 1
  • 러닝타임: 100~120
  • *퍼포먼스 특성상 러닝타임이 유동적입니다.
  • 참가방식구글폼으로 신청 (무료)
  • 참가신청폼http://bit.ly/냄새실험퍼포먼스

*본 퍼포먼스는 회차당 5명으로 관객을 제한하고 있으며다양한 결과 값을 얻기 위해 설문조사로 피실험자군을 선정합니다

  • date: 2021. 2. 27. ~ 28.
  • time: 13:20, 17:00
  • venue: Art space boan1
  • running time : 100~120min
  • *Running time is flexible depending on audience participation.
  • admission free but you have to fill in an application form.
  • application form: http://bit.ly/냄새실험퍼포먼스

*This performance is limited to 5 audiences per performance, and the test subjects are selected to obtain various result values.

  • 기획곽혜은
  • 연출박세은
  • 영상/그래픽이민정
  • 설치/무대성아리
  • 음악박세진
  • 퍼포머박세은임기택
  •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관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본 퍼포먼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냄새도 예술이 될 수 있습니까?”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냄새를 맡는다곧바로 인지를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지만인지의 경우에는 대부분 냄새의 호불호를 가늠하는 정도이다우리는 그간 냄새를 정확히 인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코로 나를 이기는 방법 모두를 위한 퍼포먼스>는 인간이 냄새를 맡고 느껴지는 어떤 심상즉 발화의 순간에 주목하여 관객의 위치를 수동적인 행위자에서 적극적 행위자로 위치시킨다냄새를 맡기 위해 킁킁대고떠오르는 것을 멈추지 말고 생각하고 인지하게 하는 일련의 행위를 작가는 하나의 퍼포먼스적 형태로 제안한다

예술의 목적이 감정이나 심상을 느끼는 것이라면후감각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충분히 사유할 수 있는 감각이라고 생각해 <코로 나를 이기는 방법모두를 위한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코로 나를 이기는 방법모두를 위한 퍼포먼스>는 인간이 냄새를 맡고 감각하는 후각의 메커니즘을 현 팬데믹 시대에 조명한 작업시리즈 중 하나로관객에게 피실험자로의 역할을 부여하여 작품을 감각하고 행하는 실험 형태로의 작업을 제안하며이를 냄새실험퍼포먼스라 정의한다이 작업으로 관객은 퍼포먼스 안에서 관객피실험자퍼포머로서 자신의 후각세포를 깨우고 의식적으로 발화한다.

실험은 실험자와 피실험자 사이피실험자와 피실험자 사이혹은 서로 작용을 하는 타 매체 사이에서 개인의 세계를 상호존중한다.’라는 전제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후각은 개인의 무의식 영역을 감지해 감정과 조율하고 기억을 끌어낼 수 있다또는 어떤 생각이나 상념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이는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이며 각자의 후각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는다그리고 앞으로 그의 세계 속에서 어떠한 암묵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