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금방 Just now>>

박은영 개인전

▪ 장소: 통의동 보안여관 신관, ART SPACE BOAN 2
▪ 일시: 2019년 6월11일 – 6월 24일
▪ 시간: AM 12:00 – PM 18:00(월요일 휴관)
▪ 입장료 : 무료

박은영 작가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틀 속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감각적, 감정적 경험들이 ‘기억’으로 변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Emotional Baggage (실연 등의 크고 작은 사건을 겪으면서 트라우마처럼 축적된 마음의 앙금, 흔적)란 개념은 주요한 모티브가 되는데, 이는 개인 고유의 반응과 감정을 유발하는 요인이자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흥미로운 감정 체계이다.

작가는 물, 비닐, 유리, 거울, 실, 그리고 거품 등을 이용하여 드로잉을 하거나 투명한 물체에 빛이 투과시켜 만들어진 그림자 등으로 설치 작업을 하는데,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감정, 생각, 바람들과 기억의 관계를 탐구하고 그 관계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상태가 변화하는 과정을 표현함으로써, 보이지만 존재하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기억의 속성을 시각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