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소멸,
보안여관에서 소록도를 이야기하다.
Architectural Extinction – Soro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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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 환자가 소록도 라는 섬에 격리된지 101년째. 그 기억을 송두리째 가지고 있는 소록도 라는 섬의 기억들은 지워지고 있습니다. 건축가 조성룡 선생님과 성균건축도시설계원, 수류산방 과 함께 통의동 보안여관은 ‘ 사라지고 있는 섬, 소록도 ‘ 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 합니다. 이 땅에 사라지지 않아야 할것들이 사라지고, 지워지지 않아야 할 기억들이 지워지고 있습니다. 주변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 봅니다.
Sorokdo carries a symbolic and powerful narrative of a yet untold post-colonial past of Korea. The living evidence and memory of Sorokdo’s past lives in the Hansen’s disease patients and the place in which they have resided, and qurantined for the last 101years. Boan1942 invites professor Cho Sung ryoung, Sungkyun Architecture Institute, and Sooryusanbang to talk about extinction through the lens of architecture, history and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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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세미나
17.9.25일(월) 오후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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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흔적의 공간, 살아 숨쉬는 역사와 문화로 남기
조경만 / 목포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저서: 『 사회적 자본의 법제화, 정부와 토착사회의 협력』 (한국법제연구원)
『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공저, 도서출판 궁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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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_공간과 기억, 왜 공간은 늘 기억을 배반하는가?
전진성
독일 베를린 훔볼트(Humboldt) 대학교 역사학부 박사
부산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저서 : 『박물관의 탄생』 (살림, 2004) 『역사가 기억을 말하다』 (휴머니스트, 2005)
『상상의 아테네, 베를린 · 도쿄 · 서울: 기억과 건축이 빚어낸 불협화음의 문화사』 (천년의상상, 2015)
신청링크
https://goo.gl/forms/mt3c9Cu0WSHx3ros2
주최: 소록도를 생각하는 모임
주관 : 성균건축도시설계원, 수류산방, 통의동 보안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