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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저널_20150909

깊어가는 가을 고궁서 사진 감상 기회 마련

12일 덕수궁 함녕전서…11개 나라 사진작가 18명 작품 상영
2015년 09월 09일 18:16:08 허송빈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와 루나 포토 페스티벌 조직 위원회가 가을 밤 고궁에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국제 사진 영상 상영회 ‘달과 사진의 밤’을 이달 12일 덕수궁 함녕전 앞 마당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국제 사진 영상 상영회는 덕수궁에서 고즈넉한 가을 밤의 정취를 느끼며 따뜻한 정감과 예술적 품격있는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로 음악 공연과 접목되는 사진 영상 상영과 작가와의 만남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강홍구 작가를 비롯해 오랫동안 대 도시 생활상을 기록해온 마이클 울프(Micheal Wolf), 전 세계 유목민의 삶을 추적하며 사진으로 담아온 요른 토이어큰스(Jeroen Toirkens) 등 11개 나라 18명의 사진가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실내 전시장이 아닌 고궁의 전통 경관을 배경으로 청명한 가을밤의 느낄 수 있는 야외에서 진행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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