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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_20160906

서촌의 특별한 사진축제 ‘서울루나포토2016’

박진형 기자     입력 : 2016.09.06 2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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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이 아닌 골목 문화 공간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촌 일대에서 서울루나포토 페스티벌 201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격식 없는 장소에서 친근하게 사진을 만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루나포토페스티벌은 아이덴터티(Identity, ID)라는 주제를 통해 사진이 얼마나 개인의 고유한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전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루나 팔찌'(3000원)을 구입해야 한다. 관람객들은 골목을 지나다니며 ▲통의동 보안여관 ▲사진위주 류가헌 ▲길담서원 ▲공간 291 ▲사이드 ▲우물집 ▲고희 ▲더북소사이어티 등을 방문해 작품을 즐기면 된다.

조직위는 전시 외에도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즐겁게 사진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 바당에서는 사진 전시 작품들을 포토필름 형태로 음악 공연과 함께 상영하는 ‘달과 사진의 밤’이 열린다. 싱어송라이터 김목인과 사운드 디자이너 정재호가 행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참여 작가와의 만남, 서촌 투어,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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