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각 ] 클래스 일정
  • 일시 : 2021년 7월21일, 7월28일, 8월4일, 8월11일 / 오후 6시30분 ( 약 2시간 소요 / 매주 수요일 )
  • 장소 : 보안1942 신관 4층 – B LOUNGE TONGUI 通義
  • 강사 : 김법영 작가 @kim73394846
  •  인원 : 선착순 6명
  • 수업료 : 1인 250,000 원 ( 총 4회 수업 / 재료비, 도구 포함 )

[ 수업내용 ]
1회 – 줄긋기, 점찍기, 기본 방각 ( 측각 ) 연습
2회 – 한글 이름 새기기
3회 – 한자 이름 새기기
4회 – 문양 새기고 자신의 시전지( 詩箋紙 ) 일종의 편지지 만들기

* 전각 3개를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 선착순으로 신청하신분들에 한해 입금계좌 정보를 문자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문의전화는 받지 않습니다. 이메일 boan1942@gmail.com 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서정적이고 인문학적인 자신의 각인
김법영 작가의 전각 (篆刻) 클래스

전각은 책이나 그림, 글에 자신의 이름을 찍어 자신을 인식 시키기고 어떤 중요한 행위의 대미를 결정하는 수단으로 사용 한다.
작품의 마지막에 전각을 찍는 낙관(落款)은 정성스레 마무리한다라는 뜻이다. 전각은 단순히 문자를 새기는 행위일 뿐 아니라 문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인문학적인 학습과 손으로 돌을 만지고 자신의 이름을 깍고 파는 자기 성찰의 수행이다.

보안1942 – 4층 B LOUNGE 通義 에서 전각 클래스를 시작합니다.

신청링크

통의동 보안여관 신관 BOAN1942 4층 – 프라이빗 라운지 – B LOUNGE TONGUI 通義

경복궁 경회루, 가을을 맞이하는 경복궁 서쪽 영추문이 보이는 BOAN1942 4층에  B LOUNGE TONGUI 通義를 만듭니다. ‘비라운지통의’는 근대 산업화로 단절되었던 자연과 인간, 손과 생각이 화목하던 한국 전통문화와 동시대 가치가 만나는 곳입니다. 우리의 전통문화에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고 사람이 사물을 통해 내면을 담아내던 아름답고 우아한 세계가 있습니다. 봄이 오는 것에 놀라고 달이 밝아 가을을 맞이하던 풍류와 깊은 사유가 있습니다. 보안1942 4층 ‘ 비라운지통의’ 는 시간이 각인된 오래된 가치와 새로운 것들이 함께 하고 지치고 피곤한 이들이 스스로의 내면에 집중하면서 위로받고 회복되는 곳이 됩니다. 생각을 손끝에 집중하고 재료 특유의 생기에 집중하는 작업들은 명상보다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통의通義는 의롭고 선하고 바른것이 통한다는 뜻입니다.

‘비라운지통의’에서 “ 남자의 바느질 클래스’ , ‘자신을 새기는 전각篆刻 클래스’를 시작 합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로봇에게 맡기지 무슨 손 바느질에 전각을 새기느냐? 하겠지만 상실된 손의 감성과 수행가치를 회복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되찾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