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Description
조혜진은 서울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시각예술작가이다.
주변에서 마주하는 상황, 일상적인 사물에 반응하며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관계 안에서 합의된 내용을 지시한다는 점에서 일상 사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사물이 속한 사회적 맥락을 살피는 것을 통해 일상의 기저에 작동하는 구조적 움직임을 드러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재료: 페트병, 인조 잎, 분채도장 철제 스탠드
#특이사항: 단위체를 결합한 구조이므로 아래 두 단만 고정되어있고 해체와 덧붙임이 가능하다.
#서명 없음
#보증서 있음
#작품 설명
작품 설명페트병 야자나무 줄기는 열대 매뉴얼 연작 세 가지 중 하나로, 한때 러시아에서 유행했던 ‘야자나무 만들기’의 제작과정 중 줄기 부분을 조각의 형태로 만든 것이다. 페트병을 잘라 한 칸씩 늘려나가며 만든 이 조각은 직접 만들 수 있는 매뉴얼을 제공하기 때문에 구입 후 매뉴얼에 따라 원하는 크기로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