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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밸리_20150909

‘달과 사진의 밤’…덕수궁과 함께하는 사진 영상 상영회 개최

이준영 기자l승인2015.09.09 13:33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루나 포토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가을밤 고궁에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국제 사진 영상 상영회 ‘달과 사진의 밤’을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덕수궁 함녕전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9일 밝혔다.

이번 국제 사진 영상 상영회는 덕수궁에서 다양한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로 음악 공연과 접목되는 사진 영상 상영과 작가와의 만남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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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울프의 ‘Tokyo Compression’. <사진=문화재청>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강홍구 작가를 비롯해 오랫동안 대도시의 생활상을 기록해온 마이클 울프(Micheal Wolf), 전 세계 유목민의 삶을 추적하며 사진으로 담아온 요른 토이어큰스(Jeroen Toirkens) 등 11개국 18명의 사진가의 작품이 상영된다.

사진 영상 상영에 앞서 사진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음악가들의 감미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가수 정란은 박종우 작가의 ‘오로라’에서 받은 감흥을 즉석 공연으로 생생하게 펼쳐내며, 가수 최고은은 이한구의 작품 ‘청계천’에서 얻은 느낌을 기타 연주에 실어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덕수궁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준영 기자 nomad2j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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