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보안여관에서 잡화점
– Family Name & Given Name – 이 열립니다.

주최/주관 : 우리가족플레이연구소
기획 : 김용민 매니저 : 유혜림
전시장소 : 통의동 보안여관

참여작가(10명) : 김현주, 류장복, 류해윤, 릭킴, 박용, 연기백, 이재헌, 정원연, 조광희, 최중원
크리에이터 : 김소현, 김시연, 김신애, 나민경, 김민영, 박희현, 배미나, 배은영, 송서현, 이지원, 엄세영, 장윤정, 전다애, 전우상, 조아현
전시기간 : 2014년10월10일(금) – 2014년10월23일(목), 2주간
오프닝 : 2014년10월10일 18:00

홈페이지 : http://familyplay.co.kr

1. 통의동 보안여관, ‘누가 나의 가족이죠?’
‘누가 나의 가족이고 이웃이죠?’ 아빠, 엄마, 동생 언제나 모두 바쁩니다. 같은 집에서 사는데 얼굴을 볼 날이 많지가 않습니다. 반면에, 스마트폰으로 고개 숙인 우리는 페이스북에서 버튼만 누르면 친구가 생깁니다. 싸이월드에서는 놀랍게도 1촌이 되고, 블로그에서는 이웃이 됩니다. ‘피로사회!’, ‘각자의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 우리의 가족도 소비에 중독되어, 가족의 이야기를 잃어버린 것을 아닐까요! 소비사회의 가족을 꼬집는 ‘잡화점’(General Store) 전시가 오는 10월 10일(금)부터 23일(목)까지 생활밀착형예술을 지향하는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열린다. ‘잡화점’은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10명의 예술가를 비롯하여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콘텐츠가 온라인 유투브에서 소개된다. 자세한 소식은 우리가족플레이연구소(familypl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잡화점! ‘김 씨네 플랫폼에, 누구누구 콘텐츠’
‘저의 이름은 ○○○입니다.’ 같은 가족에 다른 세대의 문화! ‘잡화점’(General Store)展이 오는 10월10일(금)부터 2주간 생활밀착형예술을 지향하는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전시된다. ‘함께 놀고, 함께 밥을 먹는 것’에서 현대사회의 진솔한 ‘가족의 의미’를 찾는 ‘잡화점’은 ‘가족’이란 실마리로 미디어, 테크놀로지, 자연, 고전 등 동시대 예술의 담론을 끌어내고자 한다. 인간은 누구나 김씨, 박씨와 같은 성(姓)과 각자의 이름을 갖고 있다. ‘잡화점’은 이것을 플랫폼과 콘텐츠로 재현하였다.

3. ‘가족 콘텐츠’를 파는 잡화점
아이는 게임, 아빠는 스포츠와 각종 신문기사들, 엄마는 카카오톡, 할머니는 고스톱, 할아버지는 트로트. ‘가족 콘텐츠’를 개발하는 우리가족플레이연구소에서 ‘잡화점’(General Store)展을 10월10일부터 2주간 경복궁에 위치한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연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없어진 지금, ‘가족의 지형’도 바뀌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시대, ‘누가 나의 가족이고, 누가 나의 이웃인가?’ 이러한 질문을 통해 ‘잡화점’은 가족을 창발적 융합의 가능성이 숨어 있는 장소로 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