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읽다
심다simda
- 일시: 2020. 06. 12 – 07. 05
- 참여: 심다 simda (https://www.instagram.com/simda.kr/)
- 장소: 보안책방, 아트 스페이스 보안 1 뒷마당
심다 simda 는 사람과 식물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찾아주기 위해 매 순간 땅(흙), 불(햇빛), 바람(통풍), 물, 마음에 대해 고민하고,식물 하나 하나가 사람과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풀의 마음-초심으로 심는다.
공간과 사람을 읽어 식물과 연결하는 식물 큐레이션으로 풀의 마음(草心)과 더불어 처음 식물을 들일 때의 마음(初心)을 간직하게 하며 나아가 식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통해 얻는 즐거움을 주변과 나누게 한다.
《식물계》 전시기간(06.12~07.05)동안 보안책방의 환경에 맞는 식물을 심다simda에서 배치하고 책을 읽듯 식물을 천천히 살펴볼 수 하는 <식물을 읽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다simda와 협업한 <식물을 읽다>는 식물을 방관자의 시각으로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자세히 들여다보는 관찰자의 태도로 각 식물들을 읽고 해독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보안책방에서 반려식물 입양 가능합니다.
책방을 심다
목수책방
- 일시: 2020. 06. 12 – 07. 05
- 참여: 목수책방(https://post.naver.com/my.nhn?memberNo=29506376)
- 장소: 보안책방
‘목수책방’의 ‘목수’는 나무木와 물水을 뜻합니다.
나무처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게 이롭고, 물처럼 ‘살리는’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 싶어서 지은 이름입니다. 목수책방은 ‘생태’를 주제로 한 책을 펴내는 작은 출판사입니다.
[보안책방 입고 도서목록]
- 치유하는 나무 위로하는 숲
- 자연정원을 위한 꿈의 식물
-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 살아 있는 한 누구에게나 인생은 열린 결말입니다
- 서울 화양연화
- 놀이는 쓸데 있는 것이다
- 나무, 이야기로 피어
- 자연의 아이
- 홀로 서지 않기로 했다
- 생명의 교실
- 흙의 학교
- 서울 사는 나무
- 식물 이야기 사전
- 지금 우리는 자연으로 간다
- 어이없는 진화
- 엄마는 숲해설가
- 우포늪, 걸어서
- 과학 이전의 마음
- 거룩한 똥
- 소규모 유기농을 위한 안내서
- 평화의 산책
- 단순하지만 충만한, 나의 전원생활
- 생명의 정원
- 나무의 마음에 귀 기울이다
사람 ∙ 새 ∙ 식물 이야기
이우만
- 일시: 2020년 6월 13일 오전 9시반 – 오후 12시 (약 2시간 반)
- 참여: 이우만(작가, <새들의 밥상> 저자)
- 모더레이터: 최성우(통의동 보안여관 디렉터)
- 장소: 인왕산, 아트 스페이스 보안 1
- 참가비: 3만원
- 참가인원: 5명
*코로나 19로 인해 소수의 인원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인간과 식물의 관계속에서 새를 바라보는 이우만 작가와 함께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인왕산을 함께 산책하며, 이 곳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우리와 인접한 인왕산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을 채집한 후 통의동 보안여관으로 돌아와 데리고 온 식물을 함께 관찰합니다.
이 때 이우만작가의 <새들의 밥상>에 등장한 식물이야기와 <새들의 밥상>에 수록된 직접 그린 세밀화를 보며 인간의 시각이 아닌 새의 시점에서 식물을 바라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