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터치 : 프랑스 현대미술의 지평을 열다.
모더레이터 : 홍경한 (미술평론가)
일시 : 2016.12.05 (Mon) pm 6
장소 : 동국대학교 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
Dongguk University Cultural Center (Munhwagwan) 1F Deogam seminar rooms
아티스트 토크 참여작가 :
프렌치 터치 전시 참여작가 프랑스 작가 7명
니콜라 기예Nicolas Guiet,
기욤 피나르Guillaume Pinard,
롤랑 코뉴Roland Cognet,
로랑 피에베Laurent Fiévet,
오로르 팔레Aurore Pallet,
필립 라메트Philippe Ramette,
뮤리엘 투르몽드Muriel Toulemonde)
대담참여 :
프랑스 메이막 아트센터 관장 카롤린 비시에르Caroline Bissière,
장-폴 블랑쉐Jean-Paul Blanchet
주최 :
통의동 보안여관Artspace Boan1942,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조형예술경영 전공
후원 :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2016 창작산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하여 양국의 문화, 경제적 관계를 더욱 향상시키고 두 나라의 풍부한 문화적 토양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통의동 보안여관이 주최한 메이드 인 서울/ Made in Seoul 전시가 2016년 6월 프랑스의 메이막 아트센터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이에 화답하는 교환 전시의 원칙에 따라, 2016년 12월 서울의 통의동 보안여관의 신축 건물(Artspace Boan1942)과 구건물에서 메이막 아트센터의 관장인 카롤린 비시에르가 기획한 특별기획전 프렌치 터치가 열리게 된다.
서울의 근대 역사의 흔적이 생생히 남아 있는 보안 여관에서 프랑스의 젊은 현대미술이 가진 독특한 시선의 장을 펼쳐보이게 될 이 전시는 ‘프렌치 터치/French Touch’라는 말로 흔히 표현되는 그만의 확고한 세계와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 어려운 프랑스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려 한다.
프랑스 혹은 프랑스인이 지니고 있는 특징으로는 우아함, 신중함, 체계적 정신, 이성, 보편성과 함께 이에 반대되는 성질인 개인주의, 저항정신, 남다른 행동, 극단적 경향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 프랑스인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정신들은 결국 이성 아래서 그들의 역량을 높여줄 세 가지 가치인 자유, 평등, 박애로 함축된다.
디지털화되고 세계화된 현대사회에서 프랑스의 이런 정신들은 패션, 디자인, 현대미술 및 음악, 요리 등 다양한 예술, 문화 분야에서 중요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어떠한 창조적인 예술작품도 그것이 만들어진 사회나 시대에서 동떨어질 수 없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현재 프랑스의 현대 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작가들로, 이들이 가진 주제 의식과 창작 방식들은 세계가 인정하는 프랑스만의 생각, 즉 프렌치 터치를 잘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