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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_20101003

문학소식

‘2010 세계작가페스티벌’ 개막

시인 베이다오(중국)와 안토니오 콜리나스(스페인), 소설가 모옌(중국) 등 7개국 해외 작가 11명이 참가하는 ‘2010 세계작가페스티벌’이 3일 개막했다. 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 주최로 용인, 천안에 있는 단국대 캠퍼스에서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다의 시 정신’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발제와 작품 낭독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시인 고은 신경림 천양희 안도현 나희덕, 소설가 박범신, 문학평론가 백낙청씨 등 문인 29명이 참가한다.

김영하 ‘빛의 제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김영하씨의 장편소설 <빛의 제국>이 지난달 28일 영어판(제목 ‘Your Republic is Calling You’) 출간 이후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미국의 유력 출판사인 휴튼 미플린 하코트에서 출간된 이 책은 실시간 집계되는 판매 순위에서 3일(한국시간) 낮 12시 현재 소설 부문 70위, 그 하위 부문인 ‘스파이ㆍ음모’ 부문에서 17위에 올랐다.

문학과 미디어미술의 만남 ‘보안여관, 술화의 물화’

1942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문을 연 보안여관은 2006년 문을 닫을 때까지 예술가들의 모임터로 유명했던 곳이다. 소설가 한유주, 미디어 아티스트 이준, 작곡가 남상원씨가 이 여관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15일까지 ‘보안여관, 술화(述話)의 물화(物話)’라는 전시회를 연다. 보안여관을 소재로 한 한씨의 소설을 다른 두 작가가 영상, 음악적으로 해석해 만든 미디어설치 작품들을 전시한다. (02)720-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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